사진 = tvN '은밀한 감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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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을 잊지 못하는 김재욱의 복잡한 감정선과 치명적인 모함이 얽히며 신혜선에게 거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극본 여은호)'9회에서는 주인아(신혜선 분)가 자신을 위해 제주도까지 내려온 노기준(공명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비밀 연애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아와 노기준은 미국 주재원 기회까지 포기한 노기준의 확고한 뜻에 따라 사내에서 철저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로 약속한 뒤 스킨스쿠버 동호회 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공조 감사하며 윤 차장을 징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팀원의 접근에 질투를 느끼거나 밤샘 조사를 빌미로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등 연인의 면모를 이어갔으나 주인아를 향한 전재열(김재욱 분)의 뒤늦은 미련과 박아정(홍화연 분)의 비뚤어진 질투심이 평온을 깨뜨렸다.
사진 = tvN '은밀한 감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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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박아정은 전재열이 정략결혼 상대인 오현영(지수연 분)에게 후계 구도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이혼을 선언하고 주인아에게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다"라며 미련을 고백하는 현장을 목격한 후 깊은 적대감을 드러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박아정이 두 남자 사이에서 재미있겠다며 이죽거리자 주인아는 "선은 좀 지키죠? 내가 이렇게 젊어 보여도 엄연히 이 회사 임원이랍니다"라고 일갈하며 엄중히 경고했다.

이가운데 이혼 통보를 받은 오현영이 남편의 뒷조사를 시작하며 갈등을 예고한 가운데, 전재열의 고백 현장을 목격한 노기준이 심란해하자 주인아는 "가지 마. 내 옆에 있어줘"라며 손을 붙잡아 신뢰를 공고히 했다. 두 사람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다정하게 출근하는 순간 박아정이 해무그룹 전체에 발송한 폭로 메일이 전 직원에게 도착하며 사태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주인아의 복잡한 사생활을 고발한다는 내용과 함께 유부남 상사와의 포옹 사진이 유포되자 충격을 받은 주인아가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고 이를 지켜보던 노기준이 다급하게 주인아를 붙잡아 지탱해 주며 긴장감을 더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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