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6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추는 신서리(임지연 분), 차세계(허남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서리와 차세계는 비지니스를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뜻밖의 사고로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신서리는 차세계를, 차세계는 신서리를 걱정하는 등 서로는 상대방의 상태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마주했을 땐 마음을 숨기면서 마음에도 없는 말로 투닥거렸다.
아웅다웅하던 중 신서리는 차세계와 뜻밖의 스킨십을 하게 됐고,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요물 같은 놈"이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러면서 차세계는 "제품 광고 촬영인데 모델이 너무 튄다. 신서리밖에 안 보여. 지금 저 여자밖에 눈에 안 보인다고!"라고 말하며 신서리의 또 다른 매력에 반해버린 면모를 보였다.
광고 촬영을 마무리한 후 그날 저녁 신서리는 낯선 할아버지를 도와주던 중 길을 잃었다. 이를 알아차린 차세계는 CCTV를 추적해 신서리 찾기에 나섰다.
다행히도 빠르게 신서리를 찾아낸 차세계는 겁에 질려 주저앉아 있는 신서리를 일으켜 끌어안은 뒤 "너 괜찮아? 어디 다친 데 없어?"라고 물었다. 이어 "왜 안 하던 착한 척이야? 너가 여기 지리를 얼마나 안다고 길을 찾아줘? 왜 갑자기 오지랖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신서리가 "나를 염려해서 화가 난 거냐. 내가 다칠까 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차세계는 "엄연히 비즈니스 출장 중인데 개인행동을 해도 되냐", "사적인 행동으로 공적인 업무에 지장을 준 거다. 민폐 끼치지 말고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라며 걱정되는 마음에 오히려 더 화를 내 신서리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차세계의 말에 상처받은 신서리는 "폐 끼치지 않게 주의하겠다. 나도 앞으로 너를 모르는 사람 대하듯 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세계는 "이런 놈이라서 미안하다. 어쩔 수 없어 이게 내 본심이니까"라면서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라. 지금부터 내가 뭘 좀 할 건데 도망가려면 지금뿐이다. 딱 3초 준다"라고 말한 뒤 신서리에게 입을 맞추려 했다. 하지만 신서리는 이를 피했다. 그러나 상심한 듯 자리를 벗어나려는 차세계를 곧바로 붙잡았고, 신서리는 "저밖에 모르는 독불장군에 제멋대로 자기 본위 돈 앞에 양심도 팔아먹는 파렴치한 이 자에게 흔들려선 안 되는 이유는 수만 가지. 허나 내가 이 자에게 흔들리는 이유는 딱 한 가지"라고 홀로 생각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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