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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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13억 빚과 고시원 생활을 버틴 다영이 악바리 근성 끝에 첫 솔로 데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솔로 데뷔한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했다.

이날 다영은 직접 미국에서 솔로 음악 작업을 한 후 소속사에 컨펌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벽 5시에 기상해 독기 가득한 일상을 보인 그는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나는 가장 훌륭한 톱 가수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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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의 어머니는 "내 딸 훌륭하다. 너 같은 악바리가 어딨냐"면서 감탄했다. 다영의 매니저는 "다영이가 13살 'K팝 스타' 출연할 당시 친구들 집에 얹혀 지내다가 눈치 보여서 혼자서 고시원 생활을 했다"고 전해 놀라게 했다.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잘 알려진 다영은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아빠가 엄마 명의로 13억 빚을 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태풍 '나리'로 어머니 가게가 피해를 봤고, 다영은 "허리까지 물이 찼는데, 그날 강인하다고 생각한 엄마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 내가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다영은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투잡, 쓰리잡까지 했다. 곰장어 가게를 하고, 낮에는 보험도 하셨다. 엄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주도 여자는 강인하다. 어디서든 항상 씩씩해야 한다'고 했었다. 그런 엄마가 우는 걸 보고 갑자기 훅 철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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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는 다영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해 "하늘이 돕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불꽃 효과 대신 촬영 때 마침 불꽃놀이가 터져서 제작비가 줄었고,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졸리가 뮤직비디오 댄서로 등장해 더욱 화제가 된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과거 다영이 출연한 3사 예능 프로그램 PD들이 음악 방송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고. 그는 "MBC ''음악중심'에서는 야외무대를 꾸며줬고, KBS '뮤직뱅크'에서는 무한 꽃가루를 뿌려줬다. SBS '인기가요'에서는 '정글의 법칙' 같이한 PD가 무대 세트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3사 PD들이 왜 이렇게 도와주냐"고 묻자, 다영은 "예능 땜빵을 많이 갔고, 급한 섭외도 다 나갔다. 사실 불러주신 것도 감사한데, '전에 도와줬으니 이번에는 내가 돕겠다'고 나서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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