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근해야 하는 저를 배려해서 평일 아침 시간에는 늘 오빠가 아이들 이유식 먹이고 챙기고 등원 준비까지 도맡아 해주곤 해요"라며 평소 송재희의 인성을 언급했다.
이어 지소연은 "이번에 제가 갑자기 쓰러졌던 날도 오빠는 평소처럼 아이들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고, 순간적으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바로 판단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오히려 오빠가 이후 CCTV로 그 순간을 다시 확인하고 놀라서 심장혈관 내과, MRI 외과, 상급병원 폐ct등 매일 검색해서 예약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소연은 "(당시 홈캠)영상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그 이후로 누구보다 더 놀라고 계속 제 상태를 신경 쓰고 있다"면서 "연극 일정이 있는 와중에도 매일 병원에서 괜찮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계속 같이 검사 다니고 옆에서 챙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걱정해주시고 마음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늘 묵묵하게 가족을 위해 애써주는 송재희 같은 남자를 만난 걸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지소연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쌍둥이 자녀의 영상을 찍기 위해 주방으로 이동했다. 그때 돌연 손목 힘이 서서히 풀렸고, 지소연은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당시 남편은 울고 있는 쌍둥이 자녀들에게 "아빠가 맘마 해줄 거야"라고 말하며 부엌에 있던 상황. 송재희는 지소연이 쓰러지자 홈캠 밖에서 "여보 괜찮아? 왜 그래!"라고 물었다.
송재희는 한 손에 젖병을 들고 실신한 아내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며 "어떻게 된 거야?", "여보 이거 어떻게 된 거야"라고 재차 물었다. 이어 "응?"이라고 지소연에게 되물으며 젖병을 쥐고 있던 다른 손으로 지소연의 오른손을 들었다 놓기를 반복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쓰러진 아내를 대하는 송재희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짧은 영상에서 남편분이 너무 대수롭지 않게 걸어오시네요", "남편 슬슬 걸어오네", "남편 반응 레전드"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반면 "남편도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지 않냐", "우는 애들을 남편이 달래고 있다가 발생한 상황이라 저럴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박 의견도 줄을 이었다.
한편 지소연은 1986년생으로 올해 39세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을 전공했으며 2013년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2023년 1월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9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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