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텐아시아 사옥에서 여연희를 만나 인터뷰했다./사진=텐아시아 이승현 기자
텐아시아 사옥에서 여연희를 만나 인터뷰했다./사진=텐아시아 이승현 기자
"사실은 꽤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단독] '도수코' 여연희, 손종원 셰프와 열애설에 입 열었다…"오래 만난 ♥남자친구 있어" [인터뷰②]
지난 20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모델 겸 방송인 여연희를 만났다. 그는 최근 불거진 손종원 셰프와의 열애설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현재 오랜 기간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털어놨다.

여연희는 처음에는 별다른 해명 없이 넘어가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튜브 영상과 릴스, 쇼츠 댓글에 계속해서 특정 인물의 여자친구라는 반응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직접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종원) 오빠가 강아지 사진을 올렸는데 공교롭게도 제 강아지랑 같은 푸들이었다"며 "견종이 같다 보니까 팬분들이 자연스럽게 추측하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아니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의도치 않게 엮여 이슈가 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텐아시아 사옥에서 여연희를 만나 인터뷰했다./사진=텐아시아 이승현 기자
텐아시아 사옥에서 여연희를 만나 인터뷰했다./사진=텐아시아 이승현 기자
여연희는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를 통해 인지도를 키웠다. 당시 그는 개성 있는 비주얼과 강한 캐릭터 성으로 주목받았다. 말수는 많지 않았지만 미션에 들어가면 불타오르는 눈빛과 승리욕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패션모델로서는 크지 않은 167.2cm의 키에도 불구하고 매 무대 자신만의 스타일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호평을 얻었다. 최소라, 김진경 등과 함께 시즌 대표 참가자로 꼽혔고, 최종 3위라는 성적까지 거머쥐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연희를 기억하는 시청자는 적지 않다.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등장할 때마다 이름이 다시 언급될 정도로 당시 남긴 인상이 강렬했던 것. 특유의 분위기와 캐릭터 성은 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하고 있다.
여연희가 '킬잇'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여연희가 '킬잇'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그런 여연희가 오랜만에 다시 서바이벌 무대에 섰다. 지난 12일 첫 방송 된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을 통해서다. '킬잇'은 패션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크리에이터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최미나수와 블랙핑크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여연희 역시 첫 방송부터 포토그래퍼 선택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킬잇'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저 자신에게 다음 단계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결혼이나 다른 방향보다는 커리어적으로 새로운 넥스트 스텝을 밟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여연희가 '킬잇'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여연희가 '킬잇'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여연희는 "'킬잇'이 내 인생에서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활동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그는 방송과 유튜브를 병행하면서 말의 무게와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한 말이 재밌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편집 과정을 거치다 보면 그 선을 잘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워낙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거든요."

이어 "재미와 불편함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고 많이 고민한다"고 이야기했다. 여연희는 "예전에는 솔직한 성격이 제 강점처럼 느껴졌다면, 지금은 말을 한 번 더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한 이야기가 편집을 거치며 의도와 다르게 소비될 수 있다는 점도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텐아시아 사옥에서 여연희를 만나 인터뷰했다./사진=텐아시아 이승현 기자
텐아시아 사옥에서 여연희를 만나 인터뷰했다./사진=텐아시아 이승현 기자
여연희는 '도수코' 시절 함께했던 최세희, 강초원, 고소현과 지금도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소현은 지난 1월 종영한 KBS2 연애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연애 예능 출연 의향을 묻자 여연희는 "그 세계가 너무 궁금하다"며 웃어 보였다.

다만 그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러브라인 도전자로는 못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대신 진행 역할에는 관심을 보이며 "'나는 솔로'와 '환승연애'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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