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봄, 걸음'을 열었다.
김용준은 2022년 데뷔 18년 만에 개최한 솔로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시작으로, 2023년 '이음', 2025년 '닿음', 2026년 '봄, 걸음'까지, 꾸준히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봄, 걸음'은 계절처럼 차곡차곡 쌓아온 김용준의 음악과 시간을 담아낸 공연이었다.
또한 데뷔곡 '타임리스(Timeless)'부터 '해피!(Happy!)', '너에게 고백하는 노래', '사랑했어요', '하지만', '사랑하자',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라라라', '스테이(Stay)', '내 사랑 내곁에' 등 SG워너비 대표곡까지 연달아 열창했다. 공연장은 떼창과 환호로 가득찼다.
김용준만의 특별한 커버곡 무대도 이어졌다. 김용준은 "여러분의 봄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이수현의 '나의 봄은', 김나영의 '봄 내음보다 너를' 두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촉촉한 감성에 젖어들게 했다.
김용준은 봄 감성을 가득 담은 세트리스트와 감미로운 라이브,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현장을 깊은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 중간중간 토크에서는 봄의 한복판에 펼쳐진 '봄, 걸음' 타이틀에 담긴 의미, 콘서트의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게 된 계기 등 다양한 근황을 전해 재미를 더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봄, 걸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용준은 "이번 콘서트도 무사히 잘 끝나서 마음이 홀가분하다.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씩 앞으로 잘 채워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봄, 걸음' 콘서트에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에게도 감사하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좋은 에너지를 가득 채웠다. 계절의 한편에서 만났지만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용준은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해 공연의 추억을 함께 남겼다. 이후 '해바라기', '내사람', '내사랑 울보' 메들리 무대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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