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K리그1 울산 HD FC와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KBS 북중미 월드컵의 메인 중계진 이영표·남현종·전현무 트리오가 최초로 호흡을 맞추며 월드컵 열기를 본격 예열했다. 하프타임 전현무의 특별 출연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은 '완성형 중계 트리오'라 불리는 이들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미리 엿볼 수 있었던 자리로,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KBS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3차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축구 캐스터 데뷔를 확정한 전현무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전현무는 "퍼스트 스텝을 준비하고 있는 신입 캐스터 전현무입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넨 뒤, "KBS 입사한 지 20년 되는 해다.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K리그 경기를 챙겨 보며 노트 필기까지 하면서 공부하고 있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또 "남은 한 달 동안 충분히 준비해 시청자 눈높이에 맞는 중계를 하겠다"고 덧붙이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을 다짐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펼쳐진다. KBS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라는 슬로건 아래,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대한민국은 6월 12일(금) 오전 11시 체코, 19일(금) 오전 10시 멕시코, 25일(목) 오전 10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이날 열린 울산 HD FC와 부천FC1995의 경기는 전반 24분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이 1-0 승리를 거뒀다. 울산 말컹이 부천 패트릭의 볼을 빼앗았고, 이후 연결된 크로스를 이동경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전반 18분 자책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로 위기를 넘겼다. 조현우는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부천의 문전 백헤더를 절묘하게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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