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과거 거구였던 사실을 고백하며 반전 과거를 공개한 성한빈이 독특한 감량 비결을 전수하는 한편, 오랜만에 고정 멤버로 돌아온 김신영과 가요계 대표 춤꾼들이 모여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아이돌 메인 댄서와 메인 보컬 특집으로 꾸며져 이기광, 소유, 산들, 성한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화려한 무대와 입담을 선보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한빈은 과거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해 별명이 뚱땡이였다고 털어놓으며 형님들을 경악게 했다.

성한빈은 성장기에 살을 급격히 뺀 탓에 키 성장이 멈췄다는 일화와 함께 향수를 뿌려 인위적으로 식욕을 떨어뜨리는 '향수 다이어트'를 감량 비결로 꼽았다. 이에 소유는 "독한 향기를 가까이서 맡으면 멀미가 나서 음식을 거부하게 된다"며 본인의 경험을 덧붙여 공감을 표했다. 또한 성한빈은 중학생 시절 클라이밍 선수였다는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나는 해프닝을 겪었는데 실제로는 몸이 너무 무거워 운동을 포기했으며 여동생인 성한아름이 현역 선수라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고정 멤버로 합류한 김신영은 과거 44kg까지 감량했다가 최근 다시 체중이 증폭된 근황을 전하며 자폭 개그를 선보였다. 김신영은 예민함이 극에 달했던 다이어트 시절을 회상하면서도 최근 먹방 이후 움파룸파족을 닮았다는 의미의 '찰리와 당면 공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자폭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이 과정에서 강호동이 본인의 외모로 성한빈처럼 될 수 있는지 묻자 소유는 단호하게 부정하며 폭소를 유발했고 김희철은 강호동의 사투리를 두고 양상국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강호동은 "양상국은 가짜"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가요계 선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기광은 비스트라는 그룹명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 소식을 전하며 "7년간 사용한 비스트와 9년간 활동한 하라이트 중 멤버들의 결정에 따라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의 미국춤을 재연해 달라는 요청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여전한 춤 실력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산들은 본인의 돌출된 입 모양 때문에 얻은 오리라는 별명을 언급하다가 김영철의 하관을 직접 확인한 뒤 조용히 별명을 회수하고 사과를 건네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운동에 매진해 온 소유 역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위해 6개월 만에 20kg을 감량했던 독한 의지를 드러내며 전학생들 사이의 다이어트 연대감을 공고히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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