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 황태자 김용빈, 돌아온 긍정여왕 야노시호, 산지직송 문길동 문정희의 요리 일상이 공개됐다. 그중 김용빈과 야노시호는 각각 추혁진과 장윤정을 초대해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쉽게 들을 수 없는 스타들의 진솔한 속마음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유쾌함과 뭉클함으로 물들였다.
먼저 김용빈은 자신을 위해 대구까지 달려온 친구 추혁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된 동갑내기 두 사람. 고깃집 아들 추혁진은 김용빈을 위해 100만 원어치의 고기를 가져왔고 김용빈도 고마운 마음에 병아리 편셰프의 요리 실력을 발휘, 대구 명물 음식들을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두 트로트 스타의 귀여운 브로맨스가 빛나 웃음을 줬다.
이어 두 사람의 힘든 시절 이야기가 시작됐다.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활약한 김용빈은 중학교 졸업 후 노래를 위해 일본으로 갔다. 당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갑자기 찾아온 변성기로 힘들었던 김용빈은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김용빈은 "7년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추혁진 역시 20대 시절 돈이 없어 도시락 하나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도 했다고. 두 사람은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돌아온 긍정언니 야노시호는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꼭 친해지고 싶었던 4살 동생 장윤정을 초대, 직접 요리한 한식 한상(캐슈너트 삼계탕, 원팬 간단 잡채)을 대접했다. 야노시호를 위해 간장게장과 막걸리를 선물로 가져온 장윤정. 천하의 장윤정이지만 야노시호의 남다른 하이텐션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한식 레시피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김용빈이 "이런 모습 처음"이라고 놀랐을 정도.
두 사람은 육아,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특히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에 대해 "가끔 고릴라와 대화하는 것 같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자, 장윤정 역시 남편 도경완을 곰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줬다. 그렇게 웃음이 빵 터진 두 사람은 AI로 만든 가짜 남자친구(?)와의 인증샷으로 각자 남편들의 질투를 유발했지만 추성훈과 도경완 모두 크게 동요하지 않아 '편스토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편스토랑'은 스타들의 요리 일상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먹고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스타들은 더 진솔하게 자신의 속이야기를 털어놓고 숨겨진 반전매력을 쏟아낸다. 김용빈과 야노시호가 절친 추혁진, 장윤정과 만나 속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낸 것은 '편스토랑'의 이 같은 매력 덕분이라는 반응이다.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또 어떤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불금야구’ 중계가 끝나는 대로 방송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