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저 사기꾼 아니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진희는 카메라를 향해 짧게 인사를 건넨 뒤 "사실 (저는) 안녕 못하다. 지니이즈백 채널이 삭제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떴는데 (채널이) 없어졌다. 여쭤보니까 (유튜브에서) 메일이 하나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백진희는 "상습 현혹 행위 사기에 대한 정책을 심각하게 또는 반복해서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삭제됐다더라"며 받은 메일 내용을 직접 낭독하기도 했다.
백진희는 "퍼스널 컬러를 올리고 나서 이렇게 됐는데 너무 당황스럽다"며 "'이제 구독자 천 명 되나' 했는데"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의)신청을 넣긴 했는데 하루에서 이틀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그만해야 되나"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눈물을 훔치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태까지 올린 게 영어 학원 가고 밥 해먹고 강아지 산책하고 샤워하고 친구랑 브런치 먹고 퍼스널 컬러 다녀온 게 다인데"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진희는 "(채널 삭제 조치 이후) 주변 친구들한테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왜 채널을 지운 거냐', '무슨 일이 있냐'고 묻길래 스팸 또는 혼동을 야기하는 사기 콘텐츠로 채널이 삭제됐다고 말했다"면서도 "여러분 저 사기꾼 아니다. 유튜브로 사기치려던 거 아니다. 스팸도 아니고 현혹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다음날 극심한 우울감에 산책을 나선 그는 "산책을 다녀오니 다행히도 채널이 돌아왔다"며 "사실은 어제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조금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채널까지 삭제된 거다. 안 좋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더라. 지옥같은 다섯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안도했다.
한편 백진희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