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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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아들 우인이 첫 문화센터 체험에 블랙리스트를 선언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21개월 아들과 문센 체험 1트만에 블랙리스트 등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와 아들 우인이가 처음으로 문화센터 수업에 도전했다. 앞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문화센터 수업 얘약에 실패했다고 토로한 그는 "3개월에 한 번씩 예약 받는데, 새벽 6시에 광클해도 안 잡힐 정도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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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는 자주 방문했지만, 문화센터 수업은 처음인 황보라는 아들이 잘 적응하길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수업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우인이는 선생님이 노래와 율동으로 분위기를 풀어도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수업이 진해오디는 동안 혼자 돌아다니거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특히 미술 활동에서는 물감을 쏟아버리는 돌발 행동까지 이어졌다.

황보라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림 공부 그만해라"라며 급히 수습에 나섰고, 결국 손을 씻기며 잠시 수업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집중력 있는 또래 친구 지우와 대비되는 모습에 난감함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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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업은 자연스럽게 신체 놀이 위주로 전환됐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우인이는 여전히 혼자 놀기에 몰두했다. 결국 폭발한 황보라는 "넌 블랙리스트야. 트니트니 블랙리스트"라며 웃음을 섞어 말했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드러냈다.

수업은 끝까지 이어졌고,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고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유도했다. 황보라는 연신 "죄송하다"며 상황을 수습했고, "실망감이 크다. 잘 따라해 줄 줄 알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김영훈과 2022년 결혼해 2024년 아들 우인을 출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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