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튜디오슬램'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스튜디오슬램' 유튜브 채널 캡처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2'를 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요리 거장들이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요리 인생의 초창기 비화와 각양각색의 휴식 스타일을 공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에서는 '도합 225살, 흑백 셰프들과 함께 효도 관광을 떠나기로 했다 요리하는할배들 in 대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후덕죽, 박효남, 김도윤, 윤남노 등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만 여행을 앞둔 설렘과 각자의 인생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히 셰프들은 요리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시절의 고단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우선 김도윤은 "18살 무렵 시급 500원을 받으며 주방 일을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박효남 역시 같은 나이에 월급 3만 원을 받으며 수련했던 과거를 덧붙여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인턴 시절 약 15만 원의 급여를 받았던 윤남노는 선배들의 고난 섞인 회고에 경의를 표했고 최고령자인 후덕죽은 나무 작업대와 연탄불을 사용했던 초창기 조리 환경을 설명하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여행을 앞두고 공개된 셰프들의 여행 철학 또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박효남은 여행을 자유라고 정의하며 철저한 무계획 스타일을 고수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스튜디오슬램'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스튜디오슬램' 유튜브 채널 캡처
박효남은 축구 선수 손흥민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단 1박 2일 일정으로 영국행 택시를 타듯 떠났던 일화를 소개하는가 하면 자전거를 이용해 강원 FC의 경기를 보러 가는 등 역동적인 취미를 공개했다. 반면 지난 5년간 바쁜 일정 탓에 여가를 즐기지 못했던 후덕죽은 가족과 함께 맛집을 탐방하거나 시장을 누비는 소박한 행복을 꿈꿨다.

식재료와 미식에 대한 탐구 역시 빠지지 않았다. 대만에서 1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는 김도윤은 "단순한 유람보다는 지역 특산 식재료를 직접 발굴하는 탐사형 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윤남노는 "여행의 목적이 오직 식도락에 있다"며 유명 관광지보다는 검증된 식당을 우선순위에 두는 미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세대를 아우르는 요리사들의 진솔한 삶의 궤적과 새로운 도전을 담은 이번 콘텐츠는 오는 4월 4일 첫 편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대만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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