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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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3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인 번역가 황석희가 SNS 게시글을 전부 삭제했다.

31일 기준 황석희의 인스타그램에는 기존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상태로, 현재는 최근 게재한 입장문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석희는 그간 자신이 참여한 작품을 소개하거나 영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팔로워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밝히거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최근 논란과 맞물려 과거 게시물들이 재조명되자, 이에 대한 부담으로 SNS 게시글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황석희 SNS 캡처
사진=황석희 SNS 캡처
한편 지난 30일 한 매체는 황석희가 3차례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05년 길 가던 여성들을 상대로 추행 및 폭행을 저지른 혐의와 2014년 수강생을 상대로 한 성폭력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됐다. 강제추행치상과 준유사강간 등 혐의가 적용됐으나, 모두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황석희는 이날 자신의 SNS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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