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과거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투견부부로 이름을 알렸던 진현근과 길연주의 이혼 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치열하게 대립하는 투견부부의 현실을 언급하며 이들이 다시 방송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주목했다. 양육권을 갖지 못한 채 따로 살게 된 진현근은 면접교섭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궁금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진현근은 한층 화사해진 차림으로 나타난 길연주를 향해 외모 가꾸기에 과한 비용을 들인 것 아니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이에 김구라는 아이 엄마를 향한 지나친 간섭을 만류하며 장내를 정돈했다.
특히 길연주는 관계 회복을 위해 출연했던 이전 방송 이후에도 진현근이 다른 여성들과 사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달라지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타했다. 진현근은 이를 황당한 주장이라 일축하며 서로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결국 길연주는 단순한 이혼 소송을 넘어 사기 결혼임을 주장하는 혼인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임을 밝혔다. 김구라는 이번 사태를 혼인 전력을 속인 기망 행위로 규정하며 씁쓸한 진단을 내렸고 출연진은 두 사람의 끝없는 악연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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