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91회에서는 배우 권화운의 남다른 러닝 열정이 공개됐다. 러닝 입문 1년 만에 13개 마라톤을 완주하고, 그중 9회를 3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를 의미하는 '서브3' 기록으로 달성한 그는 러닝 전도사 션도 인정한 '러닝 괴물'로 눈길을 끌었다.
새벽 러닝을 마친 뒤에는 직접 촬영한 마라톤 영상을 편집해 채널에 업로드하고, 가을 출간을 목표로 한 에세이 작업도 이어갔다. 게다가 저녁에는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배달 파트너 일도 해냈다. 단막 부문 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MBC 연기대상 시상식 직전에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갔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신념을 보여주는 대목에선, 매니저 강현우가 그를 "쉬지 않는 광기의 열정 러너"라 제보한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가 러닝에 진심인 이유는 이를 통해 삶의 방식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 일출을 보고 달리며 계획을 세우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 영향력을 전파, 주변 사람들도 변화시켰다. 395엔터테인먼트에서 남궁민과 한솥밥을 먹는 권화운(36)으로 인해 러닝을 시작한 소속사 직원들도 늘어났고, 그의 매니저 역시 마라톤 대회 출전도 함께 할만큼 러닝을 즐기게 됐다. 에세이 출간도 이러한 도전에 대한 동기 부여에 관한 글을 쓰고 싶어 본인이 직접 출판사를 섭외했다고.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태도까지 바꿔 놓은 의미가 고스란히 나타난 대목이었다. "움직여야 기회가 온다"며 늘 용감하게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온 권화운의 하루는 광기, 열정, 도전, 성실의 교집합의 교과서 같은 시간이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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