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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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휘재가 4년 만의 복귀 무대서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이휘재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반갑다"고 인사하며 " "잘 지냈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한국을 오가면서 지냈고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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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사과하시라"며 농담조로 말하자, 이휘재는 "죄송하다"고 즉각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근황도 밝혔다. 그는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 잘 보냈고, 지나간 실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초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34년 차인 이휘재는 "오랜만의 방송이라 걱정스러웠다. 가위까지 눌렸다. 꿈에서 녹화하는데 입이 안 열리더라. 내가 정말 방송 오래 쉬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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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의 첫 복귀 기사가 나간 후, 거센 후폭풍이 몰아쳤다. 복귀를 반대하는 악플이 달렸던 것. 그는 "예상은 했다. 제작진에게 문자를 했다. 너무 민폐 끼치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지면 출연 안 해도 괜찮다'고 했는데, 제작진이 많은 응원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리허설 때 눈물을 보였던 이휘재는 "미흡했고, 조자랐고 또 실수를 했다. 뭘 실수했는지 자신이 제일 잘 알잖냐.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복귀 심정을 전했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이휘재는 "방송국에 와서 제 이름이 또 띄워질 거라고 생각 못 했다"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호섭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고, "4년 동안 생각 많이 하고 나왔나 보다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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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연락 받은 날이 어머니 기일이었다는 이휘재는 "어머니께서 도와주시나 보다 했다. 일을 많이 할 때는 소중함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여의도 오는 길 동료들 만나니까 너무 좋더라. 섭외 전화 받았을 때 너무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쌍둥이 근황도 전했다. 그는 "서언이, 서준이가 중1이 됐다. 이제 아빠가 뭘 하는지 정확히 아는 나이가 돼서, 현재 실수로 쉬게 되는 상황을 정확히 알게 됐다. 말은 안 하는데 편지를 써줬다. 일했으면 좋겠다고 응원과 위로를 해줬다. 방송 나오는 걸 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휘재는 2022년경 층간 소음 및 아내 문정원의 놀이공원 '먹튀' 논란 등 가족과 관련된 사생활 이슈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에서 휴식기를 가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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