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사진=텐아시아DB
60억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 '무스키아' 전현무(48)가 화방 새 단장을 위해 140만 원을 플렉스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40회에서는 박천휴 작가 인테리어 따라잡기에 도전한 전현무의 하루가 그려졌다.

앞서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A/S 특집 당시 박천휴 집 인테리어에 반한 전현무는 창고가 된 화방을 '천휴테리어'(박천휴 인테리어)로 꾸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심풀한 오브제를 구매하겠다던 그는 이케아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에 드는 걸 전부 카트에 실었고, 무려 140만 5600만원이라는 거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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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박천휴는 "모든 게 다 포인트다. 천휴테리어는 이미 끝난 지 오래"라고 평가했다. 기안84는 "어떻게 이렇게 세상에 미련이 많냐"며 물욕에 고개를 저었다.

집에 돌아온 전현무는 셀프 인테리어에 돌입했지만, 사자마자 조명이 깨지고 유리를 깨트리는 등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전현무는 "딱 조명을 켰을 때 황홀했다. 행복하다 했는데 바로 깨버렸다. 피스타치오 쏟았을 때보다 5배 화났다. 너무 아까웠다”라고 토로했다. 분투 끝에 전현무는 이케아 소품들로 인테리어를 마쳤고, 오래 전에 사두고 잊었던 오일 파스텔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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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무스키아가 업자가 돼버렸다. 아티스트가 아니라 마켓에 열릴 때 한 번 그린다. 순수했던 창작열이 다 사라졌다. 공장같은 화풍이었다”며 "오늘 천휴 덕분에 다시 정돈됐으니까 코쿤 그리던 때로 돌아가자. 내가 순수했던 시절”이라며 초심의 되찾고자 했다.

이후 공개된 그림을 본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코드쿤스트는 “그림 왜 저래”라며 웃었고, 박천휴는 “이걸 보려고 열다섯 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게”라며 어이없어 했다.

전현무는 박천휴에게 “너한테 헌정하는 거다. 내 화풍”이라며 “구름 위에서 웃으며 낮잠자는 전현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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