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4회에서는 '제1대 골든컵 트로피'의 주인공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진(眞) 김용빈이 치열한 레이스 끝에 춘길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미스터트롯3'에 이어 또 한 번 금빛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으며,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먼저 7번째 황금별을 채운 주인공은 춘길이었다. 이날 춘길은 '골든 스타' 최진희의 명곡 '천상재회'를 선곡, 절정으로 치닫는 감정선과 열창으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현장에서는 역시나 "결승전 같다"라는 반응이 터져 나올 만큼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골든컵 레이스에서 '전략가'로 불려온 춘길은 이날도 '꼴찌 클럽' 추혁진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추혁진은 '뒤늦은 후회'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펼치며 정면 승부에 나섰고, 현장에서는 "브라보!"를 외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추혁진을 택한 춘길이 오히려 뒤늦은 후회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만큼, 결과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승부는 무려 11점 차로 갈렸다. 춘길의 전략이 적중한 것. 97점을 기록한 춘길이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황금별을 채웠고 가장 먼저 골든컵 조건을 완성하며 단숨에 유력한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춘길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김용빈의 대결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골든컵을 눈앞에 둔 김용빈이 맞붙은 상대는 진(眞) 정서주였다. 선공으로 나선 정서주는 '여심'으로 맑고 청초한 음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최진희는 '새벽 공기 같은 소리'라며 극찬을 보냈다.
지난 3개월간 팽팽하게 이어진 골든컵 레이스의 결과가 마침내 공개됐다. '금타는 금요일' 제1대 골든컵의 주인공은 7승 5패를 기록한 김용빈이었다. 6승 6패의 춘길과 단 한 경기 차로 희비가 엇갈리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치열한 경쟁의 결말이 완성됐다. '미스터트롯3'에서 진의 왕관을 쓴 지 1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한 김용빈은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하는 한편, "골든컵을 안고 자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3' TOP7의 신곡 '청춘아 안녕' 무대가 펼쳐지며 또 다른 여운을 남겼다. 4월 3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5회는 '쎄시봉 마지막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져 깊은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1992년생인 김용빈은 TV조선 '미스터트롯3' 우승자로 상금 3억 원을 받았으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2억 8680만 원으로 알려졌다.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김용빈은 고모에게 일부를 전달하고 멤버들에게 선물을 주며 팬카페 '사랑빈'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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