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 강철규)5회에서는 귀신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신이랑(유연석 분)이 천재 과학자였던 망자 전상호(윤나무 분)의 의뢰를 받아 거대한 음모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생전 해박한 지식으로 명성을 떨쳤던 전상호는 사후에도 이론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며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나 신이랑이 건넨 생전의 기록을 마주하고서야 비로소 오열하며 잔인한 현실을 직시했다.
전상호는 아내 김수정(정가희 분)이 자신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산후우울증을 앓는 아내와 홀로 남겨질 아들 우주를 걱정하며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사건의 양상은 재판이 시작되면서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변호를 맡은 한나현(이솜 분)은 의뢰인 김수정의 무죄를 확신했으나 신이랑은 전상호의 영혼으로부터 들은 정보를 토대로 살해 장소가 화장실임을 지목하며 한나현과 대립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상호의 원혼과 함께 사체가 암매장된 무연고 공동묘지를 찾아낸 신이랑은 그곳에서 실제 사체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전상호는 장인이자 연구소장인 김태준이 진범임을 깨닫고 극도로 분노했다.
김태준은 희귀병으로 죽어가는 아내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전상호를 사위로 들였으나 전상호가 연구 중단을 선언하자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배신감에 휩싸인 전상호의 원혼은 신이랑의 몸에 빙의하여 김태준의 집을 찾아가 포효하며 폭주했고 뒤늦게 달려온 어머니 박경화(김미경 분)의 만류로 신이랑은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시신 유기 장소 근처에서 신이랑의 지문이 묻은 장갑이 발견되면서 검찰은 신이랑을 전상호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억울함을 호소하며 거칠게 끌려가는 신이랑의 절규가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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