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현이의 둘째 태교를 책임졌던 그가 단종이 되어 돌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현이는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하기 위해 휴일 아침 영화관을 찾았다.
그는 "영화관 자체도 오랜만인데 이렇게 조조로 보는 이유는 저의 아련한 추억이 담긴 분이 출연하셔서 잘 못 보겠더라"며 "벼르고 벼르다 천만을 넘긴 후에 찾아오게 됐다"며 19년간 이어진 박지훈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이현이는 여운 가득한 얼굴로 좌석을 나섰다. 그는 "왜 천만 넘었는지 알겠다. 여러 번 볼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남겼다. 이어 이현이는 먼저 영화를 관람한 제작진이 눈물이 나진 않았다고 밝히자 "어떻게 안 울 수가 있냐. 나는 통곡을 했다"며 오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작진이 "어느 부분에서 울었냐"고 묻자 "(박지훈이) 너무 잘생겨서 초반에는 눈물이 안 났다. 몰입이 안 됐다. 그런데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울컥했다)"고 답했다. 감정을 추스른 이현이는 "그런데 오늘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렇게 큰 화면으로 클로즈업을 해서 찍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생길 수가 있냐. 얼굴이 서사다"라며 박지훈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전했다.
특히, 이현이가 자신이 박지훈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밝힌 장면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둘째 낳고 바빠지니까 덕질을 잠시 쉬게 됐다"며 "워너원으로 데뷔하기 전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서 윙크를 하는데 그 샷 말고 다른 컷들도 다 너무 잘생겼더라. 훈남이라기보다 정석 미남 같은 느낌이었다. 당시에는 너무 좋아서 콘서트도 다니고 거의 미쳐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 아무 말도 없이 단종 얼굴만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박지훈의 단종을 너무 감명 깊게 봤다. 계속해 나가는 작품이 너무 잘 됐고 연기도 너무 잘하고 있어서 응원한다"며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그는 '왕과 사는 남자' 3회차 관람을 인증하며 박지훈의 팬임을 인증했다.
앞서 이현이는 2018년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박지훈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친구들이 (박지훈보다) 네 아들이나 챙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공대 출신의 엔지니어 남편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남 윤서 군이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재 발굴 프로그램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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