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사진=텐아시아DB
안선영./사진=텐아시아DB
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던 능력 있는 CEO이자 '연예인 쇼호스트 1호' 방송인 안선영이 횡령 피해로 소송 중임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인간관계도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선영은 '주변에 있으면 조심해야 하는 유형'을 묻는 질문에 "사기 3번 당해보고, 횡령도 당해보고, 돈도 떼여보고 하면서 느낀거다. 꼭 피해야 하는 유형 중에 늘 본인을 피해자인 척하는 캐릭터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한테 피해를 줘 놓고도 뉘우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핑계가 많다. 맨날 늦게 오면서도 '명절 전이라 차 막히고 짜증난다'라는 식이다. '미안해' 없이 늘 핑계가 앞서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안선영, 수억대 횡령 재판 중이었다…누적 매출만 1조인데 "돈 엄청 쓰고 있어"
안선영은 "모두에게 피해를 줘놓고도 본인이 피해자인 척하더라"며 "늘 부정적이고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라며 자기 연민에 가득한 사람을 조심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횡령 피해 사실을 밝힌 안선영은 현재 재판 중이라며 "형사 사건, 민사 사건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돈과 시간, 에너지를 엄청 쓴다"고 말했다. 당시 안선영은 "직원 중 한 명이 회삿돈에 크게 손을 댔다. 지금은 검찰 기소가 돼서 조사를 받고 있다. 투자자도 없는 작은 회사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수억 원에 손을 댔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손절할 때 기본적인 선을 넘고 내 삶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피해를 주고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과 지치는 마음,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도 반드시 법의 재판을 받아서 끌고 가시는 게 옳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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