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조출연자로 작품에 참여한 A씨는 개인 SNS 계정에 "왕과 사는 남자 1400만 축하합니다. 작년 4월 촬영장 에피소드 좀 풀어볼까요?"라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A씨는 본인을 승마 보조출연자로 소개하며 배우 이준혁이 연기한 금성대군과 함께 한양으로 진격하는 장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찍을 땐 도대체 무슨 역할인지 몰랐는데 팀 단종이라 다행이다. 팀 수양이었으면 아찔"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장면은 금성대군이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맡은 단종의 윤허를 얻어 군사를 이끄는 대목이다. A씨는 "30명 정도 모였는데 이 중 한국인은 10명밖에 없었다. 영화에서는 더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 CG"라며 "승마 엑스트라를 구하기가 어려워 거의 몽골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몽골 사람들은 '이랴'를 안 하고 '쵸쵸'라고 해서 장항준 감독님이 화났다"고 전했다. 또한 진격 명령이 떨어졌을 때도 출연진이 "와아아"가 아닌 "예아"라고 외쳐 감독 장항준이 당황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A씨는 당시 장 감독이 "여러분 제발 쵸쵸 소리 좀 내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고 밝혔다.
현재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2위인 '극한직업'(1626만 명)의 기록 경신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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