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극단적인 소비 성향과 생활 방식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원했던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한 달 생활비를 30만 원으로 제한하는 등 지나치게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내는 불만을 드러냈고, 다툼이 생길 때마다 욕설을 하거나 쉽게 이혼을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할 말은 참지 않고 다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베트남 MZ’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이 드러나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남편을 칭찬하던 MC들은 배신감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추위에 약한 아내에게 보일러 사용을 제한하는가 하면, 2년간 보일러가 없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남편의 선 넘은 짠돌이 모습에 서장훈은 “겨울을 본 적도 없는 사람한테 보일러 대신 옷을 껴입으라니”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동안 아내의 음주를 방치해 온 남편에게도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내의 음주를 제지하고, 안 될 경우 병원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내는 가족의 미래를 위해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했지만, 상담 후 다시 술을 마시겠다며 남편과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술을 마시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짠돌이 부부’에 이어, 20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은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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