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성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안성재' 유튜브 채널 캡처
최정상급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고은과 미식업계의 권위자 안성재 셰프가 예능 콘텐츠를 통해 재회하며 과거의 은밀한 술자리 비화와 남다른 친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서는 '출출 세포 달래러 왔습니다 남매 케미 자랑하는 김고은&안성재의 봄맞이 달래 된장찌개&초간단 차돌박이 볶음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배우 김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안성재 셰프와 함께 요리하며 담소를 나누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안성재 셰프는 김고은을 "엄청난 대스타이자 술잔을 함께 기울였던 인연이 깊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한 위스키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서 조우하며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안성재 셰프는 당시 여성 연예인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느라 극도로 긴장했으나 김고은의 배려 덕분에 촬영을 원만히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고은은 당시 "하루 종일 술을 마시긴 했다"라고 재치 있게 화답하며, 안성재 셰프에게 그날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는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김고은은 오는 4월 13일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의 소식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성재 셰프가 해당 작품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자 김고은은 잠시 당황하면서도 극 중 장치인 '세포'를 활용해 본인의 상태를 재치 있게 설명했다.

김고은은 현재 안성재 셰프라는 냉철한 미식가 앞에서 요리를 선보여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불안 세포'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본인의 식탐을 담당하는 '출출 세포'가 비대해지는 야식 메뉴로 삼겹살과 소주를 꼽으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 '안성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안성재' 유튜브 채널 캡처
김고은은 전문가 못지않은 요리 철학도 공개했다. 쉴 때는 스스로 요리해 먹는 것을 즐기지만, 작품 활동 중에는 실력이 다소 퇴보하는 것 같아 아쉽다는 김고은은 이번 출연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직접 만든 달래 된장찌개를 시식하게 하며 예행연습까지 마쳤음을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오랜 자취 생활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요리를 시작했다는 김고은은 친구들에게 떡국이나 삼계탕을 대접할 정도로 출중한 솜씨를 갖췄음을 고백했다.

김고은이 정성껏 끓여낸 된장찌개를 맛본 안성재 셰프는 "맛이 굉장히 깔끔하게 나왔다"라고 호평하며 긴장했던 김고은을 안도시켰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남매 같은 친밀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차돌박이 볶음 레시피까지 공유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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