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카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광 gwang serise-카니를 찾아서'에서는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데 (BTS 제이홉, SWIM)'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한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려한 가디건 차림으로 등장한 제이홉은 오랜만에 팀으로서 대중 앞에 서는 소감에 대해 "팬들이 기뻐해 주실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군 복무 기간을 회상하며 "멤버들과 떨어져 지내며 비로소 '쉼'이라는 시간을 가졌지만 그 과정에서 결국 나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는 우리 멤버들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고백해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제이홉은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인 '스윔(SWIM)'을 "평양냉면처럼 담백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정의하며 독특한 비유를 곁들였다.
제이홉은 이 곡이 삶의 고난과 역경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태도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화려한 기교보다는 음악 자체가 선명하게 들릴 수 있는 안무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니가 과거 '다이너마이트(Dynamite)'처럼 강렬한 퍼포먼스와의 차이점에 놀라움을 표하자 제이홉은 "이번 앨범에는 담백한 곡 외에도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곡들이 조화롭게 수록되어 있다"고 덧붙여 14곡이 담긴 정규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시사했다.
특히 제이홉은 아티스트로서의 궁극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 것"이라며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의 하이라이트인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매년 1억 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당대 최고의 팝스타들만이 오를 수 있는 해당 무대에 대해 제이홉은 "만약 우리가 그 거대한 무대에 선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해보게 된다"며 벅찬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니는 제이홉의 포부에 깊이 공감하며 슈퍼볼 관계자들을 향해 즉석에서 러브콜을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여는 이번 투어에 대해 제이홉은 "웸블리 스타디움처럼 상징적인 장소에서 공연하는 것도 영광이지만 멤버들과 함께 각국의 고유한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컴백 라이브 공연을 통해 넷플릭스 실시간 시청자 수 1,840만 명을 기록하며 여전한 위상을 입증했으며 26일부터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북미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상의 말미에서 제이홉은 카니 및 정영한 아나운서와 함께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하며 월드 스타의 권위를 내려놓은 파격적인 몸개그를 선보였다.
속담을 설명하기 위해 바닥에 드러누워 가재와 게를 형내 내는 제이홉의 열정적인 모습에 제작진은 "방탄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라는 자막을 삽입하여 시청자들의 유쾌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