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또.도.동’
사진 = 유튜브 채널 ‘또.도.동’
방송인 서동주가 시험관 시술 이후 현재 상태를 전하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6일 ‘또.도.동’ 채널에는 ‘설령 다음 주에 이별하더라도 ‘현재’를 살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병원 진료 과정을 공유하며 “아직도 계속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를 확실히 들은 상황이 아니라서 그 시간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앞서 서동주는 한차례 좌절을 겪은 뒤 병원을 옮겼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의사 선생님께서 ‘포기를 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모든 걸 내려놓은 상태였다”고 돌아봤다.

이후 다시 검사를 받은 그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확인했다. 서동주는 “일주일 뒤에 갔더니 아기집이 0.34cm로 생겼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일주일이 흐른 뒤, 변화는 이어졌다. 그는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0.67cm 정도로 조금 더 자라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또.도.동’
사진 = 유튜브 채널 ‘또.도.동’
다만 상황이 완전히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서동주는 “난황 같은 건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확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결론 역시 미뤄진 상태다. 그는 “또 일주일 뒤에 오라고 하셔서 아직도 그날과 크게 달라진 건 없이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이번 과정을 통해 느낀 점도 털어놨다. 그는 “살면서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을 통해 내가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심연의 슬픔 속에 잠겨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꾸 미래를 생각해서 더 힘든 것 같다”며 “현재만 놓고 보면 임신한 것도 맞고 아기집도 생겼고 자라고 있는데, 그걸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 일주일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다음 사이클을 준비해야 할지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남은 시간은 최대한 편하게,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고 말하며 현재를 받아들이려는 모습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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