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 사진 = 서인영 유튜브 채널
서인영 / 사진 = 서인영 유튜브 채널
가수 서인영이 과거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을 저격했던 일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10년 만에 복귀한 서인영 악플읽기 (진실과 거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인영은 10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악플 읽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가수 가인과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당시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맘이 좀 안 좋았다도 아니고 사람 바로 옆에 앉혀놓고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는 장문의 글을 남긴 바 있다.

방송 당시 가인은 서인영이 3살 연상인 나르샤를 자신과 동갑이라고 생각해 '귀엽다'고 했던 것에 '처음에 좀 열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서인영은 "갑자기 가인씨가 (저런) 얘기를 해서 화가 났다. 사실 화가 났던 거다"라며 "프라이팬을 맞은 느낌이었다. 나르샤와도 '영웅호걸'에서 다 풀고 친했는데 뒤늦게 저 얘기를 또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라디오스타' 끝나고 SNS에 열 받은 걸 티낸 거다"라고 지적하는 제작진에 "그러니까 그걸 왜 구구절절 올렸냐"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질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인영은 "미친 것 같다. 너무 창피하다"며 "그 때는 사실 옆에서 그러니까 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띄어쓰기도 안 하고 뭘 랩하듯이 올렸냐고 허지웅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라"며 부끄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지금 보면 너무 창피하다"라고 심경을 밝히면서도 "가인이랑도 풀었지만 미안하다는 소리를 못했다"며 "언니가 글까지 올려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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