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원조 해리포터로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들이 자신을 '해리 포터'가 아닌 평범한 아버지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최근 미국 매체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아직 자신의 대표작인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누군가가 내게 사인을 해달라며 '해리 포터' DVD를 줬는데, 그걸 본 아들이 '아빠, 저 사람 누구야?'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나는 그게 오히려 좋았다. 아들이 나를 그냥 아빠로만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20년 동안 담배를 피운 헤비 스모커였으나 아들을 얻은 뒤 죽음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금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담배를 끊을 생각조차 해본 적 없었으나 아들 덕분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서킷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중독 성향을 운동으로 바꾼 전형적인 경우"라고 말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2013년 영화 '킬 유어 달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에린 다크와 2014년 열애를 인정한 뒤 현재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아들을 얻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1999년 TV 영화 '데이비드 코퍼필드'로 데뷔했다.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에린 다크는 영화 '컴플리트 언너운', '돈 띵크 트와이스', '땡큐 포 유어 서비스' 등에 출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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