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오랜만에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이날 배성우는 후배 정가람에 대해 "가람이가 군대 다녀오고도 가끔 연락했다. (가람이가) 나름 바쁜 스타일이라 자주는 못 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작품에서는 대립 관계이지 않나. 근데 너무 귀엽고 수줍어하고 순박하더라. 카메라 돌 때랑 안 돌 때가 달랐다. 실제로 21살 차이니까 강산 2번 변할 정도다. 가람이는 남자같았고 철이 든 느낌이었다. 오히려 내가 철이 안든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한 후배로 조인성과 이광수, 박정민 등을 꼽았다. 그는 "조인성은 날 막 대한다. 서로 너무 친하다. 조인성은 본인이 선배라고 한다. 카메라 데뷔를 먼저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라이브'를 같이 찍은 광수랑도 친하다. 키가 크니까 날 압박하더라. 둘 다 키가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정민은 공손한 스타일이라고 칭했다.
한편 '끝장수사'는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7년이나 미뤄져 내달 2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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