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코미디언 배연정과 남편 김도만이 출연했다.
요리 실력이 좋은 배연정은 패널 이성미에게 그간 많은 반찬을 만들어줬다. 이성미가 "혹시 오늘도 뭐 싸왔냐"고 묻자 배연정은 "어휴, 얄밉다. 나도 나이 드니 귀찮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기운이 점점 예전 같지 않다는 건 사실이었다. 남편은 "요즘 심기가 불편해서 버럭버럭 화를 잘낸다"고 말했다. 74살인 배연정은 "갱년기에도 1학년, 2학년이 있더라 50대에 1학년이 오더니, 70대 중반이 되니 갱년기 2학년이 오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췌장 절제 수술 후 당뇨가 심해졌다. 배연정은 “췌장을 자르고 나니 당뇨가 와서 배에 인슐린을 놔야 했다. 하루에 몇 번씩 찔러야 했다. 벌써 당뇨가 26년째에 접어든다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더 나빠지지 않고 합병증이 안 오게 하려면 무조건 건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남편 김도만 역시 당뇨 투병 중이다. 김도만은 “아내와 함께 오래 살고 싶은 게 건강 고민이다. 그런데 사실 제가 당뇨 환자다. 부인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바랐다. MC 현영이 "두 분 금슬이 좋다"고 칭찬하자 배연정은 “처음에는 사이가 안 좋았는데 아프고 나서 사이가 좋아졌다”며 웃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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