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아내의 경제력에 의존하면서도 외도를 반복하는 남편의 사례가 소개됐다. 상담을 맡은 이호선 교수는 “외도를 쉽게 용서하면 같은 일이 빠르게 반복된다”며 문제의 본질을 짚었다.
사연에 따르면 아내는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인플루언서로, 판매 활동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반면 남편은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하고 있었고, 아내가 건넨 카드로 외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행동이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남편은 외도가 들킬 때마다 용서를 받았고, 이후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특히 아내가 시부모를 모시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외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상황의 심각성을 더했다. 반복되는 패턴에도 관계가 유지된 구조에 대해 이 교수는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외도 문제의 여파가 부부를 넘어 자녀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의 갈등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며 “외도와 관련된 갈등을 아이에게 설명하거나 상대를 비난하는 행동은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외도 문제는 아이의 이해를 구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관계의 문제는 어른의 책임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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