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18세 연상 임창정과의 결혼
세 아들 둔 재혼에 가족들 극심한 반대
2017년 결혼 후 현재 다섯 아들 엄마
세 아들 둔 재혼에 가족들 극심한 반대
2017년 결혼 후 현재 다섯 아들 엄마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출연해 아내 서하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서하얀은 임창정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친구랑 안주를 먹고 있었는데 뒤에 임창정 씨가 있었다. 갑자기 와서 '맥주 한잔 사주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너무 어처구니없는 멘트라 오히려 빵 터지더라. 속으로 '됐다' 싶었다. 결국 그날 전화번호를 땄다"고 밝혔다.
서하얀은 이후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날부터 너무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더라.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푹 빠졌다"고 말했다.
임창정 역시 "그때부터 난리가 났다. 친구들뿐 아니라 집안에서도 반응이 컸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순탄하지 않았다. 당시 서하얀은 초혼이었고, 임창정은 이미 세 아들을 둔 돌싱이었던 상황. 여기에 18살이라는 나이 차까지 더해지며 가족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서하얀은 "가족들이 전부 반대했다. 언니가 중국에 있었는데 바로 귀국할 정도였다"며 "엄마도 소속사에 전화하겠다고 할 정도로 강하게 만류했다"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아내가 울면서 '내가 저 사람이랑 있으면 많이 웃고 너무 좋은데 어떻게 하냐'고 엄마에게 말했다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듣는데 가슴이 정말 찡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결국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서하얀이 두 아들을 출산하며, 현재는 다섯 아들을 둔 가족이 됐다. 서하얀은 스타일리스트이자 매니저, 그리고 다섯 아이의 엄마로서 임창정을 내조하고 있다.
복어지리를 맛보던 임창정은 "저희는 가족이 많아서 외식할 때 가성비 따져서 저렴한 집을 간다. 밥값을 물어보는데 자꾸 월세를 내라고 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10년 전 아내를 위해 쓴 곡이 있다. '또다시 사랑'이라는 노래인데, 사랑이 처음하는 것처럼 설레고 나도 모르게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열창했다.
한편, 임창정은 영화 '남부군' 이후 일이 없어 가스 배달, 전단지 붙이기 알바를 하다가 배우 이병헌 덕분에 뮤지컬 무대에 서고, 가수까지 데뷔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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