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연습생 살인 사건의 진범 밝혀내
살인범은 데뷔 시기한 동료 엠마로 드러나
유연석, 이솜에게 귀신 보는 능력 고백
살인범은 데뷔 시기한 동료 엠마로 드러나
유연석, 이솜에게 귀신 보는 능력 고백
지난 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 강철규)4회에서는 연습생 김수아(오예주 분)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던 신이랑(유연석 분)이 진범의 정체를 밝혀내고 망자의 억울함을 달래주는 과정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이랑은 생전 김수아가 마지막으로 들었던 휴대전화 벨소리의 주인공이 평소 김수아가 동경하던 작곡가 고종석(정시헌 분)임을 알아내고 김수아의 영혼과 함께 고종석의 자택에 잠입했다. 그곳에서 고종석이 김수아의 자작곡을 본인의 창작물인 양 파렴치하게 가로채려는 현장을 목격한 신이랑은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연습생 살인 사건의 진짜 범인은 누구였나
사건의 양상은 고종석이 김수아의 곡을 아는 또 다른 인물인 엠마를 만나러 급히 자리를 뜨면서 급박하게 돌아갔다. 김수아는 연습생 동기인 엠마가 위험에 처할 것을 우려했으나 신이랑은 사건의 최대 수혜자가 범인이라는 수사 원칙에 입각해 엠마를 진범으로 확신했다. 실제로 오디션 탈락 위기에 처했던 엠마는 데뷔 조에 들기 위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김수아를 옥상에서 밀어 살해한 뒤 이를 목격한 고종석을 공범으로 포섭해 김수아의 자작곡을 상납하며 범행을 은폐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엠마는 본인의 범행이 탄로 나자 김수아를 향해 "그딴 애가 나랑 급이 맞다고 생각하느냐"라며 비정한 본색을 드러냈고, 김수아는 믿었던 동료의 배신에 오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신이랑의 행보에 강한 의구심을 품어온 한나현(이솜 분)과의 갈등도 최고조에 달했다. 글로리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 변호사인 한나현은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밀을 연이어 파악해내는 신이랑을 추궁하며 배후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신이랑은 엠마의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사건 해결 후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는 조건을 걸고 한나현과 공조를 시작했다. 결국 한나현이 고종석의 자백과 김수아의 휴대전화 등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며 엠마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약속대로 신이랑은 한나현에게 "죽은 사람을 보고 대화할 수 있다"라는 본인의 비밀을 고백했으나 한나현은 이를 망상으로 치부하며 다시는 엮이지 말자는 냉정한 반응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에는 김수아가 세상을 떠나기 전 겪었던 가슴 아픈 가족사도 공개됐다. 실명 위기에 처한 어머니가 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연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수아는 본인의 각막을 기증하며 어머니에게 빛을 선물했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평온한 모습을 확인한 김수아는 비로소 평온하게 성불할 수 있었다. 이어 신이랑의 법률사무소에 세 번째 귀신 의뢰인이 발을 들이며 신이랑이 "당신의 변호사 신이랑이다"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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