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우상 만화가 이토 준지와 감격의 만남
'나혼산', 금요일 예능 시청률 1위 기록 달성
배우 배나라, 반전 매력의 솔로 캠핑 일상 공개
기안84가 우상 이토 준지 작가와의 만남에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우상 이토 준지 작가와의 만남에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우상인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나 친필 그림을 선물 받으며 '성덕'이 됐다. 연예대상까지 받았던 '방송 베테랑' 기안84의 모습과 달리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20일 공개된 이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우상인 만화가 이토 준지 작가와 마주 앉은 모습과 배우 배나라가 4년 차 '캠핑 고수'의 포스를 뽐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8%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은 2.9%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강남과 저녁 식사를 하며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난 후 소감을 전하는 장면이었다. 그는 일본어 공부에 재미를 느낀다며 강남에게 "네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찾은 기분이야"라고 일본어로 진심이 담긴 고마움을 전했다. 기안84와 강남의 서로를 향한 응원이 감동을 전하며 시청률은 최고 5.8%를 기록했다.
기안84가 우상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났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우상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났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 우상 이토 준지와 어떤 대화를 나눴나?

지난주에는 '우상'인 만화가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난 기안84가 그동안 진심을 다해 준비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그는 서툰 일본어로 "이렇게 만나니 꿈만 같다"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이토 준지 작가는 기안84의 그림과 만화를 봤다며, 그 또한 기안84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기안84는 긴장감에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지만, 말문이 트이자 이토 준지 작가를 향해 팬심 가득한 질문을 쏟아냈다. 그의 질문에 이토 준지 작가는 만화가의 고충과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기안84는 기다리던 이토 준지 작가의 신작 소식을 듣고 기뻐했고, 여전히 만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쏟는 그의 모습에 감탄했다.

기안84와 이토 준지 작가는 서로를 위한 선물도 나눴다. 기안84는 이토 준지 작가의 초상화와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김치볶음밥 도시락을 전했다. 이토 준지 작가는 기안84의 그림을 보며 "대단하다."라고 칭찬했고, 김치볶음밥 도시락은 한 톨도 남김없이 비워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토 준지 작가는 친필 사인과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는데, 알고 보니 미리 기안84를 위한 그림 선물을 따로 준비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감동을 더했다.

기안84는 이토 준지 작가가 자신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봤다. 이토 준지 작가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기안84는 끝내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강남에게 "너한테 빚진 느낌이야. 네가 하고 싶은 소원 들어줄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만남을 준비하며 일본어 공부에 재미를 느낀 기안84는 다시 한번 이토 준지 작가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만화가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배나라가 캠핑을 떠났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배나라가 캠핑을 떠났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캠핑 고수' 배나라의 반전 매력은?

공연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캠핑을 떠난 배우 배나라의 모습도 공개됐다. '캠핑 4년 차' 배나라의 비밀 아지트는 그의 집만큼이나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그는 "솔로 캠핑의 매력은 나만의 장비를 가지고 또 하나의 집을 세팅하는 것"이라며 침실과 수납공간은 물론, 서큘레이터부터 일산화탄소 경보기까지 완벽하게 갖춘 텐트를 소개했다. 또한 분리수거가 가능한 쓰레기통과 각종 양념통까지 그의 빈틈없는 계획형 'J'의 면모를 보여줬다.

배나라는 캠핑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고기와 라면 대신 직접 준비한 재료로 순식간에 '차돌 우렁 된장찌개'를 완성했다. 요리를 하면서도 집에서의 모닝 루틴을 그대로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러닝 또한 빠지지 않았다. 그는 제철을 맞은 봄 주꾸미를 찾아 두 발로 나섰다. 하지만 기대에 부푼 배나라의 바람과 달리 아직 주꾸미가 나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주꾸미를 찾지 못한 아쉬움에 뻘로 가득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배나라의 모습에 전현무는 "제대로 뻘짓(?)이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포기하지 않고 주꾸미를 찾기 위해 산을 넘고 물을 건너갔지만 끝내 주꾸미를 만나지 못한 그는 결국 조개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배나라는 아지트를 방문한 10년 지기 찐친들과 조개, 오징어, 고기 등으로 캠핑 만찬을 즐겼다. 친구들을 위해 캠핑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나라는 "저만의 방식으로 캠핑을 준비하고 또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심도 생기고 자존감도 올라가는 것 같다. 캠핑은 또 다른 나만의 세상이다."라며 캠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주에는 혼자 산 지 13년 차인 배우 배인혁의 반전 일상과 전현무가 제대로 빠져든 '박천휴 작가의 인테리어 철학'을 실천(?)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