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tvN ‘보검 매직컬’(연출 손수정) 8회에서는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 그리고 일일 알바생 김소현의 정이 넘치는 이발소 운영기는 물론 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스며든 에피소드로 따뜻하고 무해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발소 삼 형제가 꿀 같은 휴무를 뒤로하고 새 영업일을 맞이한 가운데 박보검이 최초로 곽동연의 머리를 해줬다. 박보검은 넘치는 직원 사랑만큼 더욱 정성을 들이는가 하면 곽동연 한정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였다. 장장 2시간에 걸친 시술이 끝난 후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곽동연은 이마가 드러나는 머리를 하고 싶지 않았으나 ‘원장님 마음대로 스타일’을 주문했기에 어렵사리 만족감을 드러내 재미를 더했다.
이날은 김소현이 일일 알바생으로 합류했다.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 모두와 인연이 있는 김소현은 삼 형제 사이를 오가며 특급 서포트를 펼쳤다. 박보검이 첫째를 커트하는 동안 태어난 지 18개월 된 막내를 케어하고, 박보검이 막내 커트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첫째의 머리를 말려주는 등 이발과 육아를 넘나드는 센스 있는 활약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박보검, 18개월 최연소 손님 이발 도전 결과는?
박보검은 삼 형제 손님을 맞이하며 역대급 난도의 이발에 도전했다. 외모에 민감한 중학생 첫째에게는 세심한 상담으로 맞춤형 스타일을 선물했으나 이발소 최연소 손님인 18개월 막내의 커트는 그동안 어린이 손님들의 커트로 실력을 쌓았음에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이에 박보검은 커트보와 미용 의자를 과감히 포기, 편안한 유모차에 앉힌 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머리를 자르는 기지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박보검과 김소현이 아이를 위해 동요를 부르며 머리를 자르는 모습은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며 톱니바퀴처럼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상이·곽동연, 마을 주민들과의 교감은?
만학도 할머니의 한글 공부 선생님이 돼줬던 이상이가 이번에는 영어 공부 선생님으로 할머니의 영어 이름과 인사말을 알려주며 친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장님에게 부탁받은 벽화를 작업하며 골목을 지나는 어르신들과 초등학생 손님들의 참여를 독려, 마을 주민들의 손길로 하얀 벽에 하나둘 복사꽃이 피어나 모두의 참여로 그려질 세상에 단 하나뿐인 벽화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유발했다.
삼 형제 손님과 단골 초등학생들로 이발소가 북적이자 곽동연은 비장의 스페셜 메뉴를 꺼내 들었다. 윤남노 셰프에게 전수받은 동남아식 마늘 치킨에 도전한 것. 곽동연은 인생 첫 9인분 대용량 요리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해냈다. 특히 일일 보조를 자처한 요리에 관심 많은 단골 초등학생과 요리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정성과 손맛이 가득 담긴 곽동연표 치킨은 아이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박보검이 머리카락을 기부하러 온 고등학생 손님의 커트에 도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기부 조건에 맞춰 25cm 이상 잘라야 하는 만큼 박보검은 손님의 조언에 따라 머리를 양 갈래로 묶고 길이를 맞춰 잘랐다. 무사히 커트에 성공한 박보검은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한 고등학생 손님을 산뜻한 단발 스타일링으로 바꿔주며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4주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5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금요일 예능 강자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보검 매직컬’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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