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10개월 아들 육아 갈등 고백
유튜브 통해 육아 방식 차이 놓고 전문가 상담
적극적 놀이 vs 자립심 육아로 의견 대립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의 육아 가치관 차이를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육아 가치관 차이로 전쟁 중? '이것' 하나만 합의 봐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아기가 10개월밖에 안 됐지만 궁금한 게 많다"며 상담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빠랑 저랑 의견이 좀 다른 게 있는데 그런 건 어떻게 조율하는 게 좋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같이 육아도 하고 같이 살기도 하면서 두 의견이 있으면 충돌이 있으니까 한 명이 리드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며 "웬만하면 담비 생각을 맞추려 하는데 어느 순간에는 이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다"고 밝혔다.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부부의 육아 방식, 구체적인 차이는?

손담비는 "저는 계속 놀아주는 스타일이고 어떻게든 뭐라도 하는 스타일"이라며 "오빠는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이해는 하지만 자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규혁은 "저는 아이가 있을 때 육체적으로 노는 것, 그다음 혼자 자립적으로 노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담비는 온종일 같이 있으면서 모든 걸 같이 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상담가는 "뭐든지 균형 있게 키우는 게 좋다"며 "혼자 노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짧게 조언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남편 못 믿겠다" vs "서운하다", 갈등의 골 깊어져?

손담비는 남편을 향한 답답함도 드러냈다. 그는 "오빠가 얘를 샤워시키면 로션도 꼼꼼하게 안 바르고 그러니까 깨는 거다"라고 했다. 이규혁은 "내가 똑같이 말해도 저를 못 믿는 것"이라고 했고, 손담비는 "내가 다 해버리니까 오빠가 연습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또 아이가 자신보다 손담비를 더 찾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말에 제가 데리고 자고 낮에도 보는데 담비한테 너무 가고 저한테 안 온다"고 토로했다. 상담가는 이에 대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와 이규혁이 상담센터를 찾아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손담비는 출산 후 완전히 달라진 일상도 언급했다. 이규혁은 "아이가 나오고 육아가 시작되면서 담비가 180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집안일을 그렇게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본인이 다 하게 됐다. 몸이 힘들테니 쉬라고 해도 안 쉬더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아기 때문에 그러는 거다. 먼지 같은 건 저희는 맞고 살아도 상관없는데 아직 너무 어리니까 신경 쓰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또 손담비는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그걸 다 신경 쓰면서 키우려 하니까 더 힘들다"고 했고, 이규혁은 "제가 얘기해도 잘 들어주지 않는다. 그냥 무시하거나 대답을 안 할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전문가가 이야기하면 담비가 잘 듣더라"고 전했다.

상담을 마친 뒤 손담비는 "남편이랑 어떻게 아이를 더 잘 돌봐야 되는지, 제 성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서로 설득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규혁 역시 "많은 남편분들이 꼭 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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