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유미, 김지호 도서관 책 훼손 논란 패러디
유튜브서 책에 밑줄 긋고 찢는 장면 연출해 화제
누리꾼들 "고증 완벽" 반응...김지호는 지난달 사과
코미디언 강유미가 금발 단발 헤어 스타일과 하얀 카라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배우 김지호가 안경을 쓰고 단발 머리를 한 채 책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 김지호 SNS
코미디언 강유미가 금발 단발 헤어 스타일과 하얀 카라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배우 김지호가 안경을 쓰고 단발 머리를 한 채 책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 김지호 SNS
코미디언 강유미가 배우 김지호의 공공도서 훼손 논란을 패러디한 브이로그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다.

19일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에는 '여러분,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유미는 종로에서 대형 약국을 운영하시는 약사 부모님과 외국계 대기업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남자친구를 둔 인물을 연기했다.

대여한 책에 밑줄 긋고 페이지 찢는 장면, 김지호 저격인가?

강유미는 "남들이 뭐라든지 신경 안 쓴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일상을 사는 허영심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아침마다 책을 읽는다. 이게 내 아침 식사다"라며 "매일 아침 조깅을 한 뒤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유미가 자리에 앉자마자 형광펜으로 공공도서에 밑줄을 긋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에 멈추지 않고 밑줄 그은 해당 페이지를 찢어 보관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 상에서는 "배우 김지호의 공공도서 훼손 논란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모닝 요가까지 재현..."김지호 고증 완벽"?

또한 김지호는 평소 홈요가 중인 일상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영상 속 강유미 역시 "자기 관리를 놓아버린 사람은 자기 자신을 놓아버린 것과 같다"며 모닝 요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의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도서관 책에 낙서하는 건 얼마 전에 논란된 배우 패러디 같다", "진짜 김지호 고증 잘했다", "역시 사이버 인류학자답다" 등 강유미의 개그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김지호에 대한 비판 댓글도 남겼다.

김지호, '책 훼손 논란'에 지난달 사과문 게재했지만...

한편, 배우 김지호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SNS에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에 밑줄을 긋고 인증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이에 김지호는 뒤늦게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어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라며 "이 책에 대해서는 제가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든, 비용을 드리든 죄송함을 말씀 드리고 교체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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