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컷, 경복고 졸업증명서 공개로 학력 해명
타블로 이어 에픽하이 학력 논란 종료
이재용 회장과 동일 학교 출신 입증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픽하이 타블로, 투컷./사진=텐아시아DB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픽하이 타블로, 투컷./사진=텐아시아DB
에픽하이 투컷이 경복고 졸업증명서를 공개하며 학력 위조 논란을 해명했다. 타블로의 스탠퍼드대 학력 논란 이후 지속된 학력 의심에 대응한 것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같은 경복고 동문임을 입증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학교 앞 놀러가자더니 갑분 학력 증명 ft. 이재용 회장님’이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를 게재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투컷의 학력 증명을 위해 그가 졸업했다는 경복고등학교를 찾았다. 특히 타블로는 “앞서 스탠퍼드에 다녀왔는데 그 후로도 투컷이 저에게 증명 드립을 칠 줄 몰랐다”며 역으로 복수를 다짐했다. 투컷은 경복고 출신 유명인으로 신동엽, 양동근, 이수만 외 이재용, 정용진, 정몽구 등 대기업 회장들까지 언급했다. 타블로는 “얘는 주식 포트폴리오 보면 전부 다 경복고 동문 주식만 산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픽하이는 학교 근처를 배회하며 만난 사람들에게 투컷의 졸업사진을 보여주며 그를 기억하는지 물었다. 사진 속 투컷을 알아보는 이는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에픽하이는 한 식당에서 “68년을 계속 여기서 산 사람이 있다”라는 제보를 받고 당구장으로 향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당구장에는 나이가 지긋한 사장님이 있었지만 역시 투컷을 알아보지 못했다. 투컷은 당구장을 둘러보며 “내기에서 늘 지고 수많은 피눈물을 흘렸던 곳”이라고 추억했고, 타블로는 그것도 증명해야 한다며 당구 내기를 제안했다.
투컷이 학력 증명을 위해 에픽하이 멤버들과 모교에 방문했다. /사진제공='EPIKASE' 영상 캡처.
투컷이 학력 증명을 위해 에픽하이 멤버들과 모교에 방문했다. /사진제공='EPIKASE' 영상 캡처.
이후 세 사람은 경복고 교문 앞에 도착했다. 타블로는 “학교에 가서 뭐라도 증명할 것을 떼 와라”라며 “졸업장, 성적표 등 나도 한 20번 뗐다”라며 예전 기억을 떠올렸다. 홀로 모교 안으로 들어간 투컷은 잠시 뒤 의문의 봉투를 든 채 돌아왔다. 멀리서 보던 두 사람은 “고소장 아니냐”, “자꾸 경복고 졸업 사칭하지 말라고 내용증명 받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봉투는 나중에 확인하기로 한 채 세 사람은 서촌 골목을 걸었고, 한 식당에 들어갔다. 이때 우연히 만난 식당 사장이 경복고 후배임을 알게 된 투컷은 그와 완벽한 호흡으로 경복고 구호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드디어 찾아온 검증의 시간. 타블로는 봉투를 열어봤고 그 안에는 투컷의 졸업증명서가 들어있었다. 확실한 증거에도 타블로는 “이게 다야? 너무 심플한데? 난 잘 모르겠다”라고 모르쇠했고, 투컷은 “타블로가 이런 기분이었구나”라고 뒤늦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미쓰라는 투컷의 졸업증명서를 다음 굿즈에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더해 타블로는 “많이 팔아야 하면 내 졸업증명서로 하자”라고 자폭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관련 주제: 에픽하이, 투컷, 타블로, 학력논란, 경복고, EPIK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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