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JTBC '모자무싸'서 국민배우 役
한선화와 의붓모녀 갈등 연기 주목
다음 달 18일 오후 10시 40분 첫방송
'모자무싸' 시상식 현장에서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쥔 배종옥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모자무싸' 시상식 현장에서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쥔 배종옥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배우 배종옥이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의붓딸과 갈등을 겪는 국민 배우 오정희 역을 맡았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극 중 배종옥은 배우 한선화와 함께 화려한 연예계 이면에 숨겨진 모녀의 위태로운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배종옥이 연기하는 오정희는 어떤 캐릭터인가?

배종옥은 여전히 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 배우 오정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오정희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도 카메라가 돌고 있다고 의식하며, 마치 연기하듯 살아가는 지독한 완벽주의자. 모든 것이 빈틈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기준을 가졌고, 이에 딸의 사소한 것까지 자신의 통제 아래 두려 한다.
'모자무싸'에서 모녀 관계를 연기하는 배종옥과 한선화의 모습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모자무싸'에서 모녀 관계를 연기하는 배종옥과 한선화의 모습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한선화의 역할과 모녀 갈등의 핵심은?

그녀의 딸이자 배우인 장미란 역은 한선화가 연기한다. 장미란은 박경세(오정세 분)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팔 없는 둘째 누나'의 주인공. 아직은 '국민 배우 오정희 딸'로 더 유명하지만, 언제든 그 타이틀과 엄마의 거대한 그늘에서 벗어나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다. 그래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두 모녀 배우의 이중적인 일상이 담겼다. 시상식 현장에서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쥔 오정희와 무대 아래서 누구보다 밝은 미소로 축하를 건네는 딸 장미란. 누가 봐도 세상 다정하고 완벽한 워너비 모녀 그 자체다.

의붓 모녀 관계의 반전 포인트는?

대중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견고한 유대감을 연기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의 대기실 분위기는 180도 반전된다.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 오직 두 사람만 남은 공간에는 차가운 정적만이 감돈다.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는 오정희의 철저한 관리와 그 속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려는 장미란의 아슬아슬한 대립이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제작진은 "오정희와 장미란은 대중에게 가장 완벽한 서사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과 그 안에서 억눌린 자아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배우들이다. 사실 두 사람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 모녀 관계인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본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더불어 카메라 안팎의 극적인 대비를 두 얼굴로 그려낼 배종옥과 한선화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자무싸'는 다음 달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관련 주제: 배종옥, 한선화, JTBC드라마, 모자무싸, 의붓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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