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2013년 결혼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이끄는 SBS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는 사랑을 꿈꾸지만 기회가 없던 발달장애 청춘(이하 몽글 씨)들이 상담소장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연애 코칭을 받아 인생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8주간의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총 3부작 중 2부가 방영된 '몽글상담소'는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와 성장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수작으로 나날이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이는 수치를 통해서도 증명된다. 가장 최신 회차인 2회 기준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화제성을 이끄는 2049 시청률이 첫 회 대비 두 배 상승한 것. 또한 방송 첫 주에 이어 2주차에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 차트인, 8위(3/17 기준)를 수성했다.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이처럼 발달장애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애 프로그램이 이례적 흥행과 호평을 얻고 있는 데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존재감 역시 큰 역할을 한다. 두 사람이 보편적인 연애 프로그램 속 멘토들의 역할을 훌쩍 뛰어넘어, '몽글상담소'의 진정성을 상징하는 중심축으로 자리하는 것.

'몽글상담소'를 기획하고 연출한 고혜린 PD는 두 사람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이 프로그램에 발달장애 청년들을 '장애' 이전에 '청년'으로 바라봐 주는 어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두 분을 모시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몽글상담소' 최종화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