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X의 사생활'에서는 이혼한 전 배우자 박재현의 일상을 관찰하는 한혜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재현은 한혜주와 2017년 처음 알게됐고, 당시 한혜주는 24세 자신은 40세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로서 만났다기보다 처음엔 아기 같다는 느낌이 다였다. 제가 인천에 거주 중이었는데, 인천과 대전 장거리를 오가며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만난 지 6개월 만에 아이가 생기면서 2018년 3월 속도 위반 결혼을 했다고. 양가 부모 역시 그들의 결혼을 허락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후 배우를 은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였던 박재현은 "한 회 출연료가 40만원이 안 된다. 한 달 출연료가 150만원이었다. 제가 배우 중에 제일 많이 받는 거였다"고 토로했다.
박재현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배우를 접었다. 배우 생활을 안 해야 가정을 지킬 수 있을 거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프라이즈'하면서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배우니까 자존심을 세웠다. 다른 일을 병행하면 '서프라이즈 하면서 돈 못 버나 보다'라는 시선을 받을까 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딸이 4번의 심장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그는 "임신 5개월 때 '수정 대혈관 전위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혼 시발점은 시부모님과의 합가였다.
박재현은 "전 아내가 아침잠이 많아서 저 혼자 밥을 차려 먹었다. 부모님이 딸의 마지막 수술 일주일 전에 집에 같이 계셨다. 그동안 한 번도 아침밥을 하지 않더라. 부모님이 내려가시는 날 전 아내가 '시부모님 불편하다. 모시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됐고 그날로 짐을 싸서 나오고 '이혼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혜주는 "저보다 무조건 본인 엄마가 먼저였다"고 반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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