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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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가 '불후의 명곡'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휘재는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창자로 참여한 이휘재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다. 4년 만의 복귀 무대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녹화 내내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허설 중 돌연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범죄자도 아닌데 4년이면 자숙이 길다", "범죄자도 바로 복귀하고 영화 찍던데 뭐가 문제", "복귀 개념 없이 활동 중인 탈세범들도 있다", "마약을 했냐, 음주운전을 했냐, 과했다" 등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이휘재의 복귀 소식에 과거 그를 둘러싼 논란도 재조명됐다. 그는 2016년 'SBS 연기대상' 진행 도중 배우 성동일에게 "집에서 오신 거냐", "제작진인 줄 알았다"는 발언을 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남궁민에게는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민아의 단점을 언급해 달라고 요청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이휘재는 "재미있게 해보려던 욕심이 과했다"며 사과했다.

아내 문정원 역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7년에는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의혹이 제기됐고, 2021년에는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졌다. 실내에서 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비판이 이어졌고, 문정원은 부주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연이은 논란으로 이휘재는 2022년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가족들과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은퇴설과 이민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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