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2회 방송에서는 보조 교사로 합류한 배우 최현욱과 김태리의 갈등 상황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수업 준비 약속 시간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놀며 준비를 놓친 최현욱과 혼자 교실에 남아 수업 준비를 도맡은 김태리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 식사 자리에서도 수업 관련 대화가 엇갈리며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됐고, 이후 야외 수업과 대본 리딩 과정에서도 준비 부족과 역할 수행 문제를 두고 긴장감이 고조됐다.
다음 날 두 사람이 화해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지만, 해당 회차의 임팩트가 컸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극 속 캐릭터가 아닌 배우 김태리와 최현욱의 실제 성향을 엿보게 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갈등을 통해 화제성은 확보했지만, 이는 시청률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연출 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힐링 예능이라더니 갈등을 자극적으로 부각한다"며 기획 의도와 어긋난 전개를 꼬집었다. 갈등 상황이 과도하게 강조되거나 전개가 다소 진부해 적절한 긴장감과 흥미 요소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과적으로 화제성과 시청률이 따로 움직이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연출 방향에 수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보검 매직컬'은 힐링 예능이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출연자들의 성장과 교감에 초점을 맞춘 연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자극적인 갈등보다는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과 소소한 도파민을 강조한 점이 프로그램의 강점으로 꼽힌다.
배우 중심 예능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단순한 캐스팅만으로는 성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도 확인됐다. 결국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연출 방향이 시청자의 선택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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