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연기의 신에서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양은 "나 같아도 갑자기 아버지나 어머니가 그림을 그린다면 이상하게 생각했을 거 같다"며 "지금에서야 이렇게 말하지만 나도 설명이 안 되는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에 딸은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그러던 가운데 5~7년 전 딸이 '이것도 그려봐'라고 하면서 거북이와 말의 사진을 줬다고. 박신양은 "그때 정말 기뻤다. 딸이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는 거 같았다. 아마 이해가 되지는 않았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딸이 어린 시절 촬영장 에피소드도 전했다. 박신양은 "딸이 어렸을 때 촬영장에 가끔 데리고 갔는데 내가 조폭들한테 끌려가는 장면이었다. '우리 아빠 데려간다'며 울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작품 속 딸(배우)이 '아빠'라고 하는 걸 보고 '내 아빤데'라고 한 적도 있다고.
'딸과 친구 사이'처럼 지낸다며 박신양은 "아이스하키, 축구, 농구도 같이 한다"며 "단둘이 여행도 가끔 간다. 딸이 좋아하는 건지, 하도 (아빠가) 가자고 해서 가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기쁘다"며 "얼마 전에도 같이 거제도 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딸에게 어떤 아빠인지"에 대한 질문에 박신양은 "스스로는 많이 착각한다"며 "꽤 좋은 아빠고, 아무거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그럴까 싶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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