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리허설이 별도의 비공개 장소에서 진행된단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컴백 공연의 사전 연습을 보안과 안전상의 이유로 별도의 공간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리허설은 실제 무대에서 이루어지지만, 개방형 구조인 광화문광장 특성상 신곡을 포함한 공연 세부 내용이 사전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소속사 측은 정보 유출 방지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소음 민원 최소화 등을 고려해 별도 장소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탄소년단은 본 공연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장소에서 실전 연습을 진행하며 무대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무료로 열린다.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넷플릭스가 단독 가수의 공연을 생중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장은 총 2만 2000석 규모로 조성되며 스탠딩과 지정석 등 구역별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대형 스크린과 통행용 게이트가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18일부터 네이버 지도를 통해 화장실과 안내데스크 등 편의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도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철저한 현장 관리 방안 수립을 지시했다. 공연 당일에는 경찰 인력 약 4800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는 부정 입장 및 암표 거래 근절 대책도 마련했다. 온라인상의 불법 양도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차단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객 전체를 대상으로 본인 확인 과정을 강화하며, 부정 거래가 우려되는 구역에는 추가 인증 절차를 적용한다. 구체적인 확인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해 현장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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