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엄지원 Umjeewon' 채널에는 "대수술 이후 2주 만에 걷기 시작한 엄지원, 짐승 같은 회복력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지원은 재활 치료를 진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무중력 장비에서 걷기 훈련을 하며 "지금은 체중의 약 40% 정도만 하중이 걸리는 상태"고 설명했다. 이어 "다친 발에는 아직 체중을 30% 정도밖에 실을 수 없다"며 "양쪽 발의 균형이 맞고 체중을 100% 실을 수 있어야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양발의 체중 차이를 언급하자 엄지원은 "처음에는 다친 발에 전혀 힘을 줄 수 없었다"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황"고 전했다.
다만 통증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아프다. 번개가 번쩍이는 것 같은 통증이 있다"고 말하며 현재 몸 상태를 솔직하게 전했다.
재활을 마친 뒤에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일상도 전했다. 엄지원은 "날이 갈수록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평소에는 하루 두 끼 정도 먹는데 병원에서는 세 끼를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잘 먹어서 그런지 뼈도 잘 붙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또한 "이번 일을 겪으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 운동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퇴원하는 모습도 담겼다. 약 한 달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던 엄지원은 병원을 떠나며 "이곳에 계신 위중한 환자분들이 모두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스키를 타다가 다친 것은 아니었다"며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맨홀에 신발이 끼어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발목이 돌아가면서 뼈가 완전히 부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큰 뼈와 작은 뼈 모두 부러져 산산조각이 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긴급 수술' 이후 엄지원은 "수술 결과를 확인했는데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들었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어 "갑작스럽게 다친 모습을 보여드려 놀라셨을 텐데 지금은 잘 회복하고 있다"며 "다음에는 더 좋아진 모습으로 재활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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