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경기도 포천에 차려진 솔로민박에서 다섯 번째 '한 번 더 특집'이 시작되는 현장이 담겼다.
가장 먼저 등장한 솔로남은 꽃미남 한의사인 13기 상철이었다. 한층 날렵해진 턱선으로 등장한 그는 '솔로나라'에서 13기 옥순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나는 SOLO' 후 일만 바쁘게 하느라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곧 38세가 되는 터라 '솔로나라' 때보다 더 절실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15기 영철이 '솔로민박'을 찾았다. 그는 15기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되었지만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관계가 발전하지 못했다. 이번엔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조 두부상으로 인기를 끈 20기 영식도 약 2년 만에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 20기 현숙과 최종 커플이 되었던 그는 "운동을 통해 10kg 정도 살을 뺐다. 20기 현숙 님과는 실제로 만나다가 인연이 아니어서 헤어졌다. 이번엔 너무 한 사람한테 집중하기보다는 두루 알아가고 싶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27기 영철이 댄디한 스타일로 나타났다. 27기 정숙을 향한 순정 직진남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그때 너무 진심을 다해서 거의 제가 남자 빌런이지 않았나 싶다. 진정성 있게 해서 좋은 분을 만나고 싶다. 다만, 이번엔 혼자서 (상대의 친절을 호감으로) 착각해서 행동하지 않고 좀 더 면밀하게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커플이 됐었던 24기 광수에 대해서는 "좀 알아보다가 시들시들해져서 끝났다. 여기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솔로민박'에서 만나고픈 남자로 20기 영식을 지목했는데, 운명처럼 그가 캐리어를 끌어주려 나타나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24기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큰일 났다. 저 직진밖에 모르는 여자인데"라며 직진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27기 현숙은 화려했던 과거 패션과 달리 차분한 베이지색 코트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나는 SOLO' 때 입었던 꽃무늬 원피스가 제가 봐도 충격적이었다. '바꿔야겠다'고 생각해서 옷들을 쓰레기봉투 큰 걸로 서너 개는 버린 것 같다. 이번엔 엉덩이 붙일 틈 없이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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