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재벌가 요리선생 흑백요리사 서울엄마 김밥 레시피 최초공개 (초간단, 우정욱 셰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우정욱은 아이가 없는데도 '서울엄마'라는 별명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본래는 4대째 서울 토박이라는 점을 살려 '서울깍쟁이'라는 이름을 생각했으나 제작진의 권유로 지금의 명칭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정욱은 "15년 동안 아기가 없어서 매일 울고 지냈는데 갑자기 모든 사람이 서울엄마라고 불러주니 울컥했다"며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프로그램에 나온 보람을 느끼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고백했다.
우정욱은 대치동과 압구정에서 명문가 자제들을 가르친 요리 선생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특정 계층만을 위한 요리가 아닌 모든 이와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를 지향한다는 우정욱은 "명문가 타이틀은 제발 빼주면 좋겠다"고 당부하면서도 삼성 등 재벌가들이 즐겨 찾았던 비결로 보편적이면서도 정확한 간의 조화를 꼽았다. 이어 우정욱은 자신만의 소스 비법과 함께 밥알을 얇게 펴서 마는 꼬마김밥 레시피를 전수하며 30년 차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우정욱이 선보인 김밥을 맛본 이지혜는 별다른 재료 없이도 깊은 풍미를 내는 손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난임의 상처를 따뜻한 닉네임으로 승화시킨 우정욱의 사연은 많은 팬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단순한 셰프 이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