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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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의 진미채볶음 레시피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살림으로 전국 1등했다는 장영란 살림스승의 경이로운 20평 아파트 최초공개(+김치볶음, 진미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오늘은 제가 사실은 나 이거까지 까면 다 까게 되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진미채볶음 저번에 놀랐다. 근데 미안해 레시피 내 거 아니다. 사실 이분 거를 보고 레시피를 다 따라 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장영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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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그럼 사기를 친 거냐"고 묻자 장영란은 "사기를 친 건 아니다. 참고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장영란은 "내 살림 스승이자 31만 유튜버인 '토깽이 아줌마'의 레시피를 따라 했다"라며 레시피 도용 의혹을 해명했다.

이날 장영란은 토깽이 아줌마의 집을 방문해 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깽이 아줌마의 집 안 곳곳을 둘러보던 장영란은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들을 보며 "이건 인생이다", "보통 솜씨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장영란이 자수 작품에도 관심을 보이자 토깽이 아줌마는 "이건 한 달, 저건 석 달이 걸렸다. 아이 키우면서 방 안에서 공부할 때 TV를 못 보니까 오래 봐도 질리지 않게 단순한 색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사진=장영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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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토깽이 아줌마가 준비한 반찬을 맛보기도 했다. 장영란은 "밥에 얹어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 그런데 갱년기 오시면 요리하기 싫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토깽이 아줌마는 잠시 망설이더니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나는 엄마가 일찍 없었다. 아홉 살 때였다. 어느 날 엄마가 사업 실패로 집을 떠났고, 엄마를 찾으러 간 아빠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 토깽이 아줌마는 "할머니가 네 남매를 맡아 키우셨는데, 할머니가 쓰러질까 봐 무서워서 아홉 살 때부터 동생들 밥을 해 먹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영란은 "어머, 웬일이야. 너무 짠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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