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첫 번째 ‘의처증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MC 서장훈이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심지어 샤워 중인 아내를 엿보거나 아내가 벗어둔 옷 냄새를 맡는 등의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남편의 집착이 심해진 이유가 아내의 과거 외도 사건으로 밝혀졌다. 아내가 임신한 친구의 남편과 2달 동안 모텔, 집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도 모자라 단둘이 여행을 가고, 가족 동반 여행까지 한 것.
서장훈은 의심 속에 사는 남편에게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그런 마음으로 산다면 남은 인생이 너무 괴로울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두 분은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 살고 있다”라는 서장훈의 말에, 가사조사 내내 미소를 잃지 않던 남편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의처증 부부’에 이은 14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은 8월 7일(목) 밤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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